한·일·태 3개국, 경주서 공학 아이디어로 맞붙다...대구대 팀장이 이끈 연합팀 '최우수상'

한·일·태 3개국, 경주서 공학 아이디어로 맞붙다...대구대 팀장이 이끈 연합팀 '최우수상'

권태혁 기자
2026.08.1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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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국 순환 프로그램...7개 국내 대학과 해외 2개교 학생들 참가

'2026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국과 일본, 태국 대학생들./사진제공=대구대
'2026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국과 일본, 태국 대학생들./사진제공=대구대

대구대학교를 포함한 국내 대학 컨소시엄이 지난 10~14일 경주 드림센터에서 '2026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Global CDP Summer Program)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창의융합형 공학인재 인력양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구대를 비롯해 경북대·금오공대·경국대·영남대·한국교통대·한라대 등 국내 대학과 태국 라자망갈라공대(RMUTT), 일본 가나자와공업대(KIT) 소속 학생 45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12개 팀을 이뤄 공학 기술에 기반한 캡스톤디자인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경연을 펼쳤다.

심사 결과, 대구대 학생이 팀장을 맡은 한·일 연합팀이 'GPS 기반 보행자 안전 귀환 모듈'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팀을 이끈 대구대 학생은 "국적이 다른 팀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협력의 중요성을 배웠다"며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공학도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송송민 ㈜삼우농기 부사장은 "학생들이 언어와 문화적 장벽을 극복하고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수준의 결과물을 도출했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의 복잡한 문제를 다각도로 해결하는 글로벌 공학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매년 1월 태국에서 팀을 구성하고, 7월 일본에서 현지 활동을 수행한 뒤, 8월 한국에서 연구 성과를 최종 발표하는 3단계 구조로 운영된다.

최우수상을 받은 한·일 연합팀 구성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대
최우수상을 받은 한·일 연합팀 구성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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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혁 기자

머니투데이 경기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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