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4,055원 ▼70 -1.7%)이 임직원들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이고 업무 혁신을 이루기 위한 사내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했다고 19일 밝혔다. 업무 효율성과 조직 전반의 생산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제주항공은 AI 전환(AX)과 디지털 전환(DX)에 따른 업무 환경 변화에 임직원들이 빠르게 적응하고 새로운 업무 방식을 익힐 수 있도록 'AI 활용 역량 강화 교육'을 마련했다.
임원급 관리자들은 AX 조직 전환을 이끄는 전략가로서의 역할과 AI 활용 사업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만한 사례와 적용 방안을 학습했다. 팀장급 관리자들은 AI 도입으로 변화된 부서장의 역할, 부서별 AI 업무 적용 방안 등을 교육받았다.
실무진 대상으로는 업무혁신, 문제해결, 데이터를 통한 인사이트 도출 등 3개 과정을 마련해 개인의 직무와 관심 분야에 맞춰 선택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육에 앞서 설문조사를 통해 AI 활용 현황과 수준, 교육 과정에서의 희망 사항 등을 파악하고, 각 과정에 반영해 현업적용도를 높였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국내 항공사 최초로 생성형 AI 챗봇을 도입해 상담 공백을 줄였고 지난 6월에는 AI 기반 위험물 안내 프로그램(JRAG)을 도입하는 등 고객 서비스부터 조직 내부의 업무 지원까지 다양한 분야로 AI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만큼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익히고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고자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AI가 실제 업무 혁신과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고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