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미스어스 코리아' 성료.. 기후행동·지속가능 美 알려

이유미 기자
2026.08.28 16:53
미스어스 코리아 한국대표로 박수인씨(참가번호 3번)가 호명되는 순간/사진제공=오마이어스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성을 앞세운 국제 미인대회 '2026 미스어스 코리아(Miss Earth Korea)'의 한국 대표 선발전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랩 잔디사랑방에서 열렸다.

미인대회 및 인플루언서 전문 교육센터 SY퍼스널브랜드와 기후·환경 문화 콘텐츠 기업 오마이어스(Oh My Earth)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미적 아름다움을 넘어서'를 메시지로 제시했다. 외모 중심의 기존 평가틀에서 벗어나 기후위기와 환경 문제에 대한 참가자들의 의식과 사회적 영향력을 함께 조명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본선에 앞서 참가자들은 다양한 기후·환경 및 지역 상생 활동에 참여했다. 제주에서는 전기차, 플로깅, 로컬푸드, 무동력 액티비티를 연계한 친환경 에코투어를 진행했으며, 대전에서는 원도심 골목상권을 방문하는 로컬 상생 프로젝트를 펼쳤다. 일회성 선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참가자들이 직접 환경과 지역 현장을 경험하고 알리는 '기후행동 플랫폼'으로 확장한 것이다.

이번 본선 행사에서는 기후·환경 주제 토크와 참가자들의 지속가능성 메시지 발표가 이어졌다. 심사 결과 최고 타이틀인 '어스(Earth)'는 박수인씨가 차지해 세계 본선 출전권을 확보했다.

오마이어스 측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참가 및 수상자들의 대중적 영향력을 기후행동으로 연결하는 사업을 본격화한다. 향후 국내외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글로벌 기업 등과 협력해 탄소중립, 자원순환, 해양환경, 생물다양성, 지속가능한 관광·소비 등의 의제를 다룰 예정이다. 또 영상, 숏폼, 전시·미디어아트, 패션, 엔터테인먼트 등 대중 친화적 문화 콘텐츠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대일 오마이어스 대표는 "미스어스의 대중성과 문화 콘텐츠를 결합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하고 공유하는 기후환경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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