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은 10일부터 시작되는 '트리니티항공(Trinity Airways)' 운항에 따라 중·장거리 노선 기내식 메뉴를 전면 개편한다.
이번 기내식 개편은 소노트리니티그룹의 트리니티항공이 최근 발표한 SSC(Selective Service Carrier) 사업 모델에 따른 고객 서비스 강화 일환이다. SSC는 모든 고객에게 동일한 서비스를 일괄적으로 제공하기보다, 노선 특성과 여행 목적에 따라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강화하는 사업 모델이다.
기내식은 노선의 비행 거리에 따라 무상 제공 범위가 나뉜다. 유럽·시드니·밴쿠버 등 장거리 노선에서는 2식을 무상 제공한다. 중거리 노선인 자카르타·싱가포르 노선에서는 1식을 제공한다. 이 중거리 노선에서는 종교적 특성을 고려해 무슬림 특별식을 포함했다. 취식이 제한된 고객을 위해 채식 등 특별식도 사전 주문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트리니티항공은 기내 서비스 전반을 강화한다. 국제선 전 노선에서 모든 승객에게 생수와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서비스 범위를 넓힌다. 아울러 그동안 메인 메뉴 중심의 단품으로 운영되던 기내식은 이번 개편으로 메인 메뉴에 샐러드·식전빵 등을 더한 코스 형태로 바꾼다.
비즈니스 클래스의 첫 번째 식사로는 '장어구이'와 '트러플 크림 치킨 파스타'를 선보인다. 여기에 각종 샐러드와 신선한 제철 과일, 식전빵, 요거트에 와인과 맥주까지 곁들여 한층 다채로운 식사를 구성했다.
이코노미 클래스 기내식은 CJ제일제당과 협업한 것이 특징이다. 첫 번째 식사로는 '강된장곤드레밥'과 '치킨크림스튜'를 준비했다. 샐러드와 식전빵을 포함한 코스형태로 구성했다. 채식 고객을 위한 '양배추롤과 토마토 쿨리 소스', '당근 라페 랩'도 함께 마련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트리니티항공으로의 새출발에 맞춰 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기내식을 준비했다"며 "이번 기내식 개편을 시작으로 소노인터내셔널과 협업해 트리니티항공만의 시그니처 음료와 기내식 메뉴 개발을 추진하는 등 고객이 더욱 만족스러운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