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인공지능)·소프트웨어 기업 포너즈(ForNerds)가 건축 예정 공간이나 실제 공간을 3D로 구현해 온라인에서 직접 이동하며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존 조감도와 투시도와 달리 사용자가 직접 이동하며 공간감과 동선을 파악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용자는 웹 환경에서 단지 입구, 건물 주변, 조경, 커뮤니티 시설, 내부 공간 등을 자유롭게 탐색하고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주요 적용 분야는 재개발·재건축 및 신축 아파트 등 건설·부동산 영역이다. 재건축 예정 단지의 경우 예비 입주자나 조합원이 단지 내 동별 위치, 이동 동선, 커뮤니티 시설 등을 사전 검토할 수 있다. 아울러 기존 부동산 공간을 디지털로 전환해 현장 방문 전 온라인 임장이나 원거리·해외 고객 대상 공간 안내용으로도 활용된다.
활용 범위는 전시·콘퍼런스 분야로도 확장된다. 대규모 박람회나 기업 전시관을 3D 공간으로 구현할 경우 온라인 이용자가 가상 부스를 이동하며 콘텐츠를 둘러볼 수 있다. 포너즈는 모델하우스, 기업 쇼룸, 관광시설, 대학 캠퍼스 등으로 적용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동·카메라·충돌·오브젝트 인터랙션 등 공통 기능을 모듈화하고 개발 구조를 표준화해 기존 방식 대비 개발 비용을 최대 50% 이상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너즈는 2024년 설립된 AI 프로덕트 개발 및 기업 AX(인공지능 전환) 전문기업이다. 삼성물산·한국철도공사·한국전력공사·K2코리아 등을 대상으로 AI·소프트웨어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최근 3D, IoT(사물인터넷), 임베디드 등을 산업 현장에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