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은 헝가리 현지에서 꾸준히 펼쳐온 사회공헌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제2회 헝가리 진출 기업 CSR(사회공헌) 시상식'에서 '나눔실천 모범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주헝가리 한국대사관이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지난 18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한국문화원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박철민 주헝가리 대사, 김성식 SK온 유럽 법인장 등을 비롯해 헝가리 진출 주요 한국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K온은 지난해 열린 제1회 시상식에서 '혁신적 CSR 실천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회사 측은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개최부터 지역 복지 지원, 구성원 참여 봉사까지 현지 밀착형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이어온 결과"라고 자평했다.
SK온은 2020년 헝가리 코마롬에서 상업 가동을 시작한 이후 지역사회와의 상생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SK온은 모기업인 SK이노베이션과 함께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헝가리에서 그레이트 뮤직 페스티벌(GMF)을 열어 현지 발달장애 음악인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 올해 11월 말에는 제3회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GMF는 SK이노베이션이 기획하고 후원하는 한국 최대 규모의 발달장애인 음악축제다. SK이노베이션과 SK온은 2023년 헝가리 발달장애인 음악협회(A zene mindenkie)와 협력 체계를 구축했고, 이를 바탕으로 2024년 헝가리에서 첫 행사를 열었다. 2025년 제2회 행사에는 헝가리 정부 주요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SK온 유럽 법인은 코마롬·이반차 지역 공익재단 기부, 취약 계층 생필품 지원 등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을 꾸준히 이어왔다. 코마롬·이반차 일대에서 반기마다 플로깅과 정기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1년 이후 누적 600여명의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해 2024년 코마롬-에스테르곰주 적십자로부터 명예증서를 받았다.
또 배터리 산업 직업 교육의 경우 지금까지 현지 지역 학생 800여명이 수료했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SK온은 2021년 코마롬-에스테르곰주로부터 '주 대표 대기업상'을 받았다.
SK온은 현재 헝가리 코마롬 1공장(7.5GWh), 코마롬 2공장(10GWh), 이반차 공장(30GWh)을 운영하며 유럽에서 총 47.5GWh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코마롬 2공장은 최근 가동률 80% 이상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생산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김성식 법인장은 "이번 수상은 SK온이 헝가리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지속해 온 사회공헌 활동의 진정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활동을 통해 상생의 폭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