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엑스파이(EXPAI, 대표 이병석)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 올해의 K-스타트업' 예선리그 중 신설된 'AI리그'에서 상위 10개 기업에 선정돼 통합 본선에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의 K-스타트업'은 업력 3년 이내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하는 범부처 창업경진대회로, 올해 AI리그에는 344개 기업이 참가했다. AI 전문가와 투자·경영 전문가의 서류 및 대면 평가를 거쳐 상위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엑스파이는 이 중 창업 1년 미만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회사는 제조 현장 데이터를 지식 네트워크 기반으로 구조화하고,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능동형 AI 에이전트로 공정관리를 지원하는 '팩토리 엑스퍼트X(Factory ExpertX)' 플랫폼을 개발했다. 최근 HD현대삼호와 조선 블록 공정관리 개념증명(PoC)을, 반도체 부품사 CMTX와 설비 공정관리 AI 에이전트 검증을 각각 진행했다.
통합 본선 진출팀은 '통합 본선 1호 킥오프 행사'를 시작으로 본선 일정에 들어간다. 최종 선발 기업은 왕중왕전에서 최대 5억원의 상금과 초기창업패키지 등 후속 지원 혜택을 두고 경쟁한다.
이병석 엑스파이 대표는 "올해 신설된 AI리그에서 상위 10개 팀에 선정돼 제조 AI 기술력을 인정받아 뜻깊다"며 "본선 무대에서도 에이전트 아키텍처와 현장 적용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