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위성 AI 분석 솔루션 기업 새팜은 전라남도, 전남농업기술원과 추진하는 '2026년 AI 융합 지능형 농업 생태계 구축사업'을 통해 전남 지역 벼·콩 재배 농가에 서비스를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팜은 전남농업기술원 스마트농업센터에서 실증교육을 진행 중이다. 다분광 드론 영상 촬영과 작물 생육 상태 실측, 엽면적지수(LAI)·온도 측정 등을 통해 현장 데이터를 수집한다. 수집한 값은 위성 영상 분석 결과와 비교·보정해 AI 모델의 진단 정확도를 높이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새팜의 솔루션은 위성 영상을 분석해 농가에 필지별 생육 상태와 이상 징후를 알려준다. 농업인은 이를 비료 살포, 물 관리, 병해충 방제 시기를 판단하는 데 참고할 수 있다. 서비스는 카카오톡으로 제공되며, 모바일 '스마트 영농일지'에 농작업 내용도 기록할 수 있다.
지자체와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등을 위한 웹 대시보드도 운영한다. 관리자는 지도에서 필지별 식생지수와 토양 수분량, 예측 수확량 등을 비교하고 생육이 부진한 곳을 확인할 수 있다. 새팜은 이를 현장 지도와 수매 물량 계획 등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새팜은 지난달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K-ICT WEEK in BUSAN 2026'에 참가해 6개국 기업과 7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에는 대만 기업 Macroscopic Inc.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정승환 새팜 대표는 "전남 지역 실증교육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벼·콩 농가가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새팜은 향후 서비스 적용 지역을 넓히고, 위성 분석 결과를 자율주행 농기계와 방제 드론 등에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