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우리금융지주 지분 전량 매각…실탄 6700억원 확보

포스코, 우리금융지주 지분 전량 매각…실탄 6700억원 확보

최경민 기자
2026.10.0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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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포스코센터 전경
강남 포스코센터 전경

포스코그룹이 우리금융지주 보유 지분 전량을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로 팔아 약 6700억원을 현금화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장 개시 직전 우리금융지주 보유 지분 2028만주(약 2.7%)를 블록딜로 매각했다. 현금화 금액은 6765억 원이다. 주당 매각가격은 3만3360원이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2022년 지주회사 체제가 들어선 이후 우리금융지주 주식 2080만주를 포스코에 넘겼다. 일반 지주사가 금융사 주식을 소유할 수 없기 떄문이다. 당시 포스코의 우리금융지주 주식 취득원가는 2616억원 수준이었다. 이번 매각으로 포스코는 취득가 대비 160%에 달하는 이익을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포스코그룹은 지분 매각 대금을 국내외 성장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7월 컨퍼런스 콜에서 지주회사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미래 성장 대금을 확보해 주주 가치를 제고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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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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