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난 1일 한국전기연구원 안산분원에서 개최한 '플러그 앤 차지(Plug & Charge, 이하 PnC)' 시연 행사에 4분기 출시 예정인 '디 올-뉴 일렉트릭 CLA'를 제공해 성공적으로 시연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공공 인증체계를 활용한 전기차 자동 충전·결제 기술이 실제 차량과 충전기에서 작동하는지, 자동차 제작사와 충전기 제조사가 달라도 호환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내외 전기차 6종과 공공 급속충전기 3종을 활용했으며, 디 올-뉴 일렉트릭 CLA도 제작사별 차량 시연에 참여했다.
PnC는 전기차에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면 차량에 저장된 인증서를 통해 자동 인증을 거쳐 충전을 시작하고, 충전 종료 후 등록된 결제수단으로 요금을 자동 결제하는 국제표준 기반 기술이다. 회원 가입과 결제수단 등록, 차량 인증서 설치를 처음 한 번 완료하면 PnC를 지원하는 차량과 충전기를 이용할 때마다 충전 카드를 태그하거나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필요가 없다.
벤츠 코리아는 내년 1분기 국내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디 올-뉴 일렉트릭 CLA'와 '디 올-뉴 일렉트릭 GLC' 등 신규 전기차 모델에서 PnC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다만 실제 이용 가능 시점은 차량 모델과 연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와 별도로 벤츠 코리아는 GS차지비와 협력해 통합 충전 서비스 'MB.CHARGE Public'을 통해 국내 전기차 고객의 공용 충전소 이용을 지원하고 있다. 고객은 GS차지비와 로밍 파트너사의 충전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다. 여러 충전 서비스에 각각 가입할 필요 없이 '메르세데스-벤츠 애플리케이션(Mercedes-Benz App)' 하나로 주변 충전소 검색, 실시간 이용 현황 확인, 일렉트릭 인텔리전스 내비게이션 기반의 경로상 충전소 검색, 충전 내역 조회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PnC 지원 차량에서 이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MB.CHARGE Public 이용 고객은 충전 케이블 연결만으로 인증과 충전이 진행되는 더욱 간편한 충전 경험을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