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디아, 베트남서 '가축 감염병 진단기술 공동연구' MOU 체결

강진석 기자
2026.10.16 17:51
응우옌티히 손마이 농업협동조합장(맨 왼쪽), 응오티호앙반 다낭대학교 혁신창업지원센터장(가운데), 김동호 지오디아 대표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 중이다./사진제공=지오디아

체외진단 전문기업 지오디아(ZIODIA, 대표 김동호)가 베트남 다낭대학교 과학교육대학 산하 혁신창업지원센터(UED-IESC)와 양자 업무협약(MOU)을, 다낭대학교·손마이(Sơn Mai) 농업협동조합과는 3자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하며 가축 감염병 진단기술 공동연구 및 현장 실증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다낭대학교 과학국제협력처 응우옌민리 처장, 생물·농업·환경학부 찐당머우 학부장, 혁신창업지원센터 응오티호앙반 센터장, 손마이 농업협동조합 응우옌티히엔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지오디아와 UED-IESC 간 협약은 베트남 중부지역의 농장 및 축산시설을 대상으로 진단기술을 시범 적용하고 현장 데이터 기반의 제품 성능과 실용성을 평가하는 게 목적이다. 양측은 △실증 대상 농장 발굴 △시범사업 운영 △현장 데이터 수집·분석 △표준 진단법과의 비교평가 △연구·평가보고서 작성 등에 협력한다.

이에 따라 지오디아는 진단 제품과 기술정보, 운영 지침 및 기술지원을 제공한다. UED-IESC는 현지 농장 연결과 시범사업 운영 조정, 관련 현장 데이터 수집 등을 지원한다.

손마이 농업협동조합이 참여하는 3자 협력에서는 대학의 연구 역량과 농장의 실제 운영 환경을 연결, 구제역(FMD) 등 가축 전염병의 현장진단 기술 적용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지오디아 측은 "이번 협력에서 국내 바이오기업 하울바이오(HAUUL BIO)가 소재 개발과 신속진단키트 공급을 맡는다"며 "당사 형광 진단 플랫폼 '지오체크'(ZioCheck)와 연계해 베트남 현지 축산 환경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오디아는 현지 연구기관·농장과 기술 교류를 이어가고 단계적 실증·공동연구로 베트남·동남아시아에서 후속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