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플랫폼 요모, 총무 혼자 하던 여행 준비를 일행이 나눠 맡는 '여행방' 출시

이동오 기자
2026.10.30 17:30

프라이빗 맞춤여행 플랫폼 요모(YOMO, 대표 이제관)는 가족·친구 여행에서 총무 한 명이 맡던 출발 전 준비를 일행이 나눠 처리하는 '여행방'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요모가 일행이 함께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방'을 출시했다./사진제공=요모

여럿이 떠나는 여행에서는 보통 총무가 견적을 단체 대화방에 공유하고, 일행의 여권 사진을 받아 옮겨 적고, 방을 나누고, 비용을 걷어 정산한다. 일행의 평균 인원은 요모 기준 2024년 4.4명에서 올해 5.5명으로 늘었다.

여행방은 맞춤 견적을 승인하면 열리고, 대표자가 초대 링크로 일행을 부를 수 있는 기능이다. 일행은 각자 휴대폰에서 본인의 여권 정보를 입력하고, 요모는 이를 외교부 데이터와 대조해 이름·여권번호 오입력을 예약 전에 확인한다. 입력한 정보는 다른 멤버에게 보이지 않고 대표자만 볼 수 있다. 총무가 여권 사진을 모아 옮겨 적을 필요가 없다.

결제는 각자 낼 금액을 입력해 따로 한다. 총 여행금액과 남은 결제금액이 함께 표시돼 누가 얼마를 더 내야 하는지 따로 계산하지 않아도 된다. 방 배정도 예약된 객실 타입 안에서 멤버끼리 정하고, 결과는 모두 같은 화면에서 확인한다.

이제관 요모 대표는 "여행 준비는 같이 가는 사람 모두의 일인데 지금까지는 총무 한 명이 다 떠안았다"며 "일행이 나눠 맡고 서로 진행 상황을 보며 함께 준비하도록 만든 기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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