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레이크, 유럽 방산 전시회 '퓨처 포스 2026'서 안티드론 기술 공개

이두리 기자
2026.11.02 16:28
이승준 본레이크 대표가 '퓨처 포스 2026'에서 발표 중이다/사진제공=본레이크

AI(인공지능) 기반 안티드론 및 전자전 솔루션 기업 본레이크(대표 이승준)가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퓨처 포스 2026(Future Forces Exhibition & Forum 2026)'에서 안티드론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퓨처 포스는 첨단 국방 및 보안 기술 전시와 전문가 포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실무그룹 회의가 연계되는 국제 방산 행사다. 체코 국방부와 군, NATO 및 유럽방위청 등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본레이크는 이번 행사 내 이노베이션 스테이지(Innovation Stage)에 초청받아 발표를 진행했다. 이승준 본레이크 대표가 핵심 기술과 제품 개발 방향을 설명하고, 다양한 운용 환경에 적용 가능한 안티드론 솔루션의 사업 비전을 제시했다.

본레이크의 안티드론 솔루션은 SDR(소프트웨어 정의 무선) 기반 RF(주파수) 신호 분석에 AI와 사이버보안 기술을 결합한 제품이다. 드론의 RF 신호와 통신 특성을 분석해 대상을 식별하며, 대응 가능한 기종에는 제어권 탈취 기술을 적용하는 등 목표와 운용 조건에 따른 선택적 대응을 수행한다.

회사는 기존 방어장비와의 결합, 플랫폼 탑재 및 외부 지휘통제체계 연동을 고려한 개발을 통해 해외 고객의 도입 요구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형성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기술 협의, 현지 데모, 개념검증(PoC)을 추진하며 단계적으로 유럽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업체 측은 제품의 소형·경량화와 모듈화를 추진하고 장비 공급 이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유지관리로 이어지는 사업 체계를 구축, 글로벌 안티드론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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