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지주, 3분기 영업익 134% 늘어…'강관 호조'로 최대 매출

최경민 기자
입력 2026.11.04 15:26 수정 2026.11.04 15:26

세아제강지주는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2210억원, 영업이익 933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3%, 134.4% 증가한 수치다. 세아제강 별도 기준으로는 전년비 매출액이 46.6%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북미 오일 및 가스향 강관 판매 호조로 2018년 분할 이래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미주 판매법인의 수익성이 개선되며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 역시 덩달아 증가했다.

하반기들어서는 북미 에너지용 강관 및 데이터센터향 수요가 확대되는 중이다. 영국 해상풍력 사업의 본격적인 매출 인식 및 손실 축소로 점진적인 수익성 회복이 기대되고 있다. 영국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법인 세아윈드는 기수주 프로젝트 물량을 생산하며 점진적인 실적 가시화에 주력키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북미 강관 시장은 4분기에도 에너지 인프라 투자가 이어지며 유정용 강관과 송유관(Line Pipe) 수요가 견조할 것"이라며 "미국 현지 생산법인(SeAH Steel USA)은 고부가가치 강관 제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설비 보완 투자를 추진해 시장 경쟁력을 제고하고 현지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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