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서울 고려아연 본사 모습. 2026.10.22. kkssmm99@newsis.com /사진=고승민](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11/2026110416422340693_1.jpg)
고려아연은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6조861억원, 영업이익 1417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46.3%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48.2% 감소했다.
107개 분기 연속 영업흑자라는 점에 회사 측은 의미를 부였다. 3개 분기 연속 매출액 6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귀금속과 일부 핵심광물 등의 가격 하락과 환율 하락 등 여러 악재에도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한 수익성 방어에 집중했다.
미국 핵심광물 제련소 건설 사업인 '프로젝트 크루서블(Project Crucible)'의 초기 투자 비용의 경우 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프로젝트 크루서블은 고려아연이 미국 정부 등과 함께 미국 테네시주에 약 74억 달러를 투자해 핵심광물 제련소를 건설하는 대규모 전략사업이다. 지난 9월 미국 연방정부의 최종 환경평가(EA) 절차를 통과하면서 환경 관련 불확실성을 완화하고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역대 최고 수준의 매출 흐름을 이어가며 견조한 사업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온산제련소를 비롯해 케이지트레이딩, 호주 아연제련소 썬메탈코퍼레이션(SMC), 미국 자원순환 전문 자회사 페달포인트 등이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이어간 결과"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