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길로 가지 않는다' 오비맥주의 ESG경영 원칙

지영호 기자
2021.06.29 15:44
지구의 날 기념 ‘맥주박 업사이클링 쿠킹클래스’/사진제공=오비맥주

오비맥주는 29일 글로벌 모기업 AB인베브의 '2025 지속가능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 프로그램 재정비를 통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국내 첫 푸드업사이클 전문기업 리하베스트와 업무협약을 통해 맥주 부산물인 '맥주박'을 이용한 식품을 개발 중이다. 올해 초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맥주박 리너지바 펀딩을 마무리했고, 수익금으로 강남구 취약계층 아동에 전달했다. 지난 2일에는 맥주박 업사이클링 쿠킹클래스를 열기도 했다.

황사 발원지 몽골에 나무를 심는 '카스 희망의 숲' 캠페인은 2010년부터 국제 환경단체와 지속하고 있는 사회공헌이다.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세계산림총회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세계 산림복원을 위해 노력해 온 기업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친환경 패키지 도입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카스 500ml 병맥주 포장 상자를 100% 재생용지로 교체하고 캔맥주 포장 플라스틱 필름 두께도 대폭 축소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연간 96톤 줄였다. 이 외에도 2016년부터 음주운전 안하기 서약 캠페인, 2009년부터 청소년 음주 예방 캠페인 등을 진행 중이다.

오비맥주의 꾸준한 ESG 경영 활동은 AB인베브의 업무수행준칙(Code Of Conduct) 영향이 크다. 10대 원칙 중 하나인 '지름길로 가지 않는다'는 그룹의 윤리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는게 오비맥주의 설명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맥주 전문기업으로 ESG경영을 펼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환경, 사회, 지배구조에서 오비맥주가 할 수 있는 활동을 찾아 ESG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