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7개월 만에 '컵누들' 가격을 또 올린다. 지난해 8월 가격을 올렸지만 이후 원자재가와 인건비 등이 추가로 오른 때문이란 설명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다음달 1일부터 '매콤컵누들소컵', '우동컵누들소컵' 등 컵누들 일부 제품의 출고가를 740원에서 840원으로 7.7% 올려 받기로 했다. 편의점 가격은 1400원에서 1600원으로 200원(14.3%) 비싸진다.
오뚜기는 지난해 8월 '진라면' 등 라면 가격을 13년 3개월 만에 평균 11.9% 인상했다. 당시 컵누들 제품 가격도 상향됐다. 이후 7개월 만에 다시 가격을 높이는 것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원재료 가격 상승의 압박 탓에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