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가 오는 28일 서울 성수동에 브랜드 정체성과 미래 전략을 담은 플래그십스토어 '트렌드랩 성수점'을 개장한다. 문화∙패션 중심지로 떠오른 성수동에서 트렌드에 민감한 10~30대 젠지 고객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특히 이번 매장은 이마트24 리브랜딩 이후 첫 플래그십스토어로 신상품 실험과 협업 콘텐츠를 선보인다.
매장은 △브랜드팝업존 △이벤트존 △To-Go 카페존 △스타상품존 등 4개 구역으로 조성했다. 브랜드팝업존에선 뷰티 브랜드 '어뮤즈', 패션 플랫폼 'W컨셉' 등이 참여해 화장품·의류 등을 선보인다. 이마트24는 3개월 주기로 브랜드를 바꿔 고객 취향 변화를 빠르게 반영할 계획이다.
이벤트존은 신상품과 캐릭터 IP 굿즈를 가장 먼저 소개하는 공간이다. 먼저 게임 '트릭컬 리바이브' 굿즈 18종을 단독 출시하고, 일부는 사전예약 고객에게 판매한다. 일본 애니메이션 관련 상품도 40여 종을 배치했다. 이곳에선 앞으로 실험적 PB(자체 브랜드) 상품과 협업 제품을 일반 매장보다 먼저 테스트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상품존에서는 '서울대빵' 시리즈, 스타셰프 협업 도시락 등 최근 주목받은 제품을 전시한다. 이를 통해 그룹사(신세계푸드·신세계L&B·조선호텔 등)와의 협업 성과를 직접 보여주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매장 내부는 노출 콘크리트 등 성수 지역 특유의 감성을 반영한 인테리어로 꾸며졌다. 약 30평 규모로 성수역 4번 출구 인근에 위치하며 24시간 운영된다.
이마트24는 이번 플래그십스토어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600종의 차별화 상품을 선보이고, FF(도시락·샌드위치 등), 디저트·베이커리, 즉석커피를 핵심 카테고리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마트24이 새 슬로건 'All day highlight'도 이번 매장에서 처음 공개됐다. 이마트24는 트렌드랩 성수점을 기반으로 상품 개발, 협업 콘텐츠, 공간 실험을 이어가 젊은 고객층을 주요 소비자로 확보한단 전략이다.
최진일 이마트24 대표는 "'트렌드랩 성수점'은 이마트24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압축해 보여주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이곳에서 매월 가장 먼저 신상품을 선보이고, 정기적으로 트렌디한 브랜드를 소개함으로써 이마트24가 '가장 트렌디하고 힙한 편의점'이자 '1030세대를 가장 잘 아는 편의점'이라는 새로운 이미지를 각인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