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침대, 지난해 영업익 541억…"수요 위축에 전년비 18%↓"

이병권 기자
2026.03.09 18:00
에이스침대

에이스침대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662억원보다 약 18.3% 감소한 54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에이스침대의 매출액은 3173억원으로 전년 3260억원 대비 2.67% 하락했다. 당기순이익도 1년 전보다 15% 줄어든 560억원이다.

가구업계가 최근 부동산 거래 감소와 주택 공급 둔화 영향으로 전반적인 수요 위축을 겪으면서 에이스침대의 매출과 수익성도 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침대와 가구는 이사·혼수 수요와 밀접해 주택 경기 변동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비 부담이 이어지면서 가구업계에서는 가격 인상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에이스침대는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가격을 올리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2022년 12월부터 시작한 가격 동결 방침을 올해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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