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가 지난해 캐주얼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의 국내 매장 외국인 매출이 15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세계 13개 지역에서 운영하는 무신사 스탠다드의 온라인 거래액은 전년 대비 162% 증가했다.
지난해 130여개국에서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을 찾았다. 매장별 외국인 매출 비중은 명동점 55%, 한남점 44%, 성수점 42%, 홍대 40%, 강남 15%로 집계됐다. 고객 지역별 비중은 중국 19%, 대만 18%, 일본 13%, 미국 12%, 싱가포르 6%로 주요 고객층이 아시아권을 넘어 미주권으로 확대됐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국내 매장에서 중국인 수요가 높아진 점에 주목해 중국 상하이에 매장 2개를 출점했다.
무신사는 올해 국내외 주요 거점에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성장을 이어간다. 연내 신규 매장을 20개 이상 열어 60호점 달성을 목표로 한다. 중장기적으로는 동남아와 중동 등 신흥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스탠다드는 기본에 충실한 제품력을 강점으로 세계 MZ 고객의 선택을 받으며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며 "올해 아시아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2배 이상 늘리며 고객 접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