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 시화공장서 근로자 2명 손가락 절단 사고…"병원 치료 중"

이병권 기자
2026.04.10 11:17
[시흥=뉴시스]삼립 시화공장 /사진=김혜진

경기 시흥시 정왕동 삼립 시화공장에서 근로자 2명의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이날 오전 0시19분 햄버거빵 생산 라인의 컨베이어 벨트에서 센서 교체 작업 도중 발생했다.

당시 생산직 근로자들이 식사를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센서 오작동 소식이 전해지면서 공무팀 소속 20대 A씨와 30대 B씨가 현장에 투입됐다가 사고를 당헸다.

A씨는 왼손 중지와 약지 일부가, B씨는 오른손 엄지 일부가 각각 절단됐다. 두 사람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진술을 확보하고 폐쇄회로TV(CCTV) 영상을 분석하는 등 안전조치 의무 위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삼립 관계자는 "설비 유지·보수 담당 직원 2명이 설비를 수리·점검하던 중 사고가 발생해 즉시 병원으로 옮겨 치료 중"이라며 "부상을 입은 직원과 가족분들께 위로를 전하며 치료와 조속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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