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 작년 매출 3975억원...영업손실 축소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 작년 매출 3975억원...영업손실 축소

유엄식 기자
2026.04.10 11:13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이 지난해 매출 3975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81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9% 적자 폭이 축소됐다. 한국과 일본 시장에서 고른 성장으로 합산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125억원을 달성했다.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제외한 유동비율은 135%를 유지했다.

실적 개선은 카테고리 다변화 전략이 성과를 나타낸 결과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플랫폼 초기 성장을 주도한 스니커즈 거래액 비중은 2024년 전체 절반 수준이었는데, 지난해에는 비중이 약 37%로 낮아졌다.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테크 카테고리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스니커즈 다음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동시에 의류·럭셔리·라이프 등 전 카테고리에서도 거래액이 늘어났다.

크림은 지난 1월 금·은 거래 중개 서비스인 '크림 골드'를 론칭하며 실물 자산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또한 럭셔리 분야 핵심 경쟁력인 검수 역량을 고도화하고 관련 인프라 투자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김창욱 크림 대표는 "2025년은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검수 기계 신규 도입 등 다양한 투자를 진행하는 한편, 거래 카테고리 다변화와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내실을 다진 한 해였다"며 "탄탄한 IP를 기반으로 아시아 최대 한정판 거래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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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엄식 기자

머니투데이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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