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캐나다 1호점 오픈…"K-커피 북미 시장 공략"

차현아 기자
2026.04.20 09:12
이디야커피 캐나다 1호점./사진제공=이디야커피

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커피가 캐나다 1호점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커피를 많이 소비하면서도 최근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북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18일 캐나다 토론토 손힐(Thornhill) 지역 갤러리아 슈퍼마켓 'K-Town'점 내에 캐나다 1호점을 오픈했다. 이번 매장은 토론토 지역 내 최대 규모 한인 마트인 갤러리아 슈퍼마켓에 숍인숍(shop-in-shop) 형태로 입점했다.

갤러리아 슈퍼마켓 K-Town은 한인 거주 비중이 높은 거점 상권이자 한국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접할 수 있는 복합 공간이다. 소비자들에게 한국식 커피 문화를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라는 설명이다.

이디야커피는 메뉴 운영에서도 현지화와 차별화를 동시에 꾀했다. '아망추(아이스티에 망고 추가)', '딸기듬뿍라떼' 등 국내 대표 메뉴를 비롯해 '달고나라떼', '식혜' 등 한국적인 음료를 선보인다. 여기에 캐나다 현지 고객의 취향을 반영해 개발한 △메이플넛크림라떼 △시그니처 하프&하프 라떼 등 전용 메뉴도 출시한다.

베이커리 역시 한국적 요소를 강화했다. '허니 카라멜 브레드', '달고나 아이스크림 와플' 등 국내 인기 품목은 물론, 불닭과 불고기를 활용한 한국식 브리또와 샌드위치 메뉴를 구성했다.

이디야커피는 이번 1호점을 기점으로 현지 반응을 살펴 연내 캐나다 3호점까지 매장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올해 중 라오스 매장 오픈도 준비하고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번 캐나다 1호점을 통해 한국 커피의 맛과 문화를 현지에 소개할 것"이라며 "이디야커피만의 메뉴 경쟁력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현지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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