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의 액세서리 브랜드 아떼가 대만 백화점 신광미츠코시 타이중 중강점에서 연 단독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팝업 첫날에는 고객 100여명이 입장을 기다리는 이른바 '오픈런' 현상을 빚었고 목표 대비 3배를 웃도는 매출을 거뒀다.
이번 팝업에선 르봉(RUBAN), 봉봉(BONBON), 프릴(FRILL) 등 대표 제품들이 고르게 팔렸다.
특히 르봉백이 매출을 이끌었다. 현지 고객을 겨냥한 맞춤형 기획이 호응을 얻었다. 현지 한정판 '버블티', '스카이 블루' 색상 르봉백은 준비 물량이 조기 완판됐다.
온라인에서의 관심도 오프라인 성과로 이어졌다. 아떼 액세서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대만 고객 비중은 약 10%로 한국 다음으로 높다. 이번 팝업 개최 전부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방문 일정과 제품 구매 문의가 이어졌다.
아떼는 이번 팝업을 계기로 대만 공략에 속도를 낸다. 지난 12일 대만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 대만(Shopee Taiwan)에 브랜드관을 열고 역직구 판매를 시작했다. 팝업 기간 현지 고객들이 제품 구매처를 문의한 만큼 쇼피 브랜드관은 상시 구매할 수 있는 채널 역할을 수행한다. 팝업을 통해 확인한 수요를 온라인으로 연결해 대만 내 입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F 아떼 액세서리 관계자는 "이번 팝업은 국내에서 검증된 디자인 경쟁력과 브랜드 정체성이 해외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계기"라며 "쇼피 입점을 시작으로 대만 고객과 접점을 확대하고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시장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