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시금치와 딸기를 계절 상관없이 고품질로 맛볼 수 있도록 6월부터 '대관령 고랭지 시금치'와 '스마트팜 딸기 3종'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기후 변화에 대응해 롯데마트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내일농장'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롯데마트는 오는 9월까지 대관령 고랭지 시금치(단)를 판매한다. 시금치는 고온에 취약해 여름 재배가 어렵지만, 롯데마트는 지난해 해발 700m 이상에 위치한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 지역의 시금치 농가를 신규 발굴했다. 대관령은 여름철에도 평균 기온이 낮고 일교차가 커 시금치 재배에 적합한 환경을 갖췄다.
소비자 반응도 긍정적이다. 롯데마트는 대관령 고랭지 시금치 운영을 통해 지난해 시금치 매출이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엔 대관령 산지 농가를 추가로 확보해서 시금치 운영 물량을 전년 대비 2배 확대한다.
또 여름·가을에도 딸기를 맛볼 수 있도록 '스마트팜 딸기(220g)', '스마트팜 고슬 딸기(240g)', '스마트팜 레이디스칼렛 딸기(250g)' 등 스마트팜 딸기 3종을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이를 위해 충남 서산의 스마트팜 딸기 농가와 협업했다. 해당 농가는 5000평 이상 규모로 냉방 설비와 환경 제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사계절 내내 안정적으로 딸기를 수확할 수 있다.
정혜연 롯데마트·슈퍼 신선1부문장은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산지 발굴과 스마트팜 기반 상품을 지속 확대해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