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슈퍼사업부문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이 정상화의 첫 단추라고 평가했다. 또 익스프레스 사례를 들며 2000억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DIP) 대출이 승인되면 잔존사업부분도 정상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홈플러스는 23일 "우선협상 대상자인 NS쇼핑과 익스프레스 영업양수도 본계약을 체결했다"며 "자구노력의 일환인 익스프레스 매각을 통해 성공적으로 회생의 첫 단추를 뀄다"고 밝혔다.
이어 "익스프레스는 6월 초부터 NS쇼핑의 지급보증을 통해 상품공급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면서 2주만에 회생 이전 매출의 50%까지 회복하면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잔존사업부문 역시 2000억원의 DIP 대출이 이뤄져 상품 공급만 정상화된다면 객수와 매출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DIP 대출을 통해 운영자금만 확보한다면 진행 중인 구조혁신을 마무리 짓고 안정적인 영업기반을 구축해 빠른 시간 내에 정상화가 가능하다"며 메리츠금융그룹에 2000억원 DIP 대출 지원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