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본계약, 정상화 첫 단추…DIP 승인되면 정상화 가능"

조성우 기자
2026.06.23 10:28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영업을 중단한 대형마트 37개 점포를 폐점하고 해당 점포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도 진행할 예정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노동조합에 공문을 보내 "현재 낮은 기여도로 휴점 중인 37개 점포에 대해 폐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4일 오후 임시 휴업 안내문이 붙은 서울 송파구 홈플러스 잠실점. 2026.6.4/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홈플러스가 슈퍼사업부문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이 정상화의 첫 단추라고 평가했다. 또 익스프레스 사례를 들며 2000억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DIP) 대출이 승인되면 잔존사업부분도 정상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홈플러스는 23일 "우선협상 대상자인 NS쇼핑과 익스프레스 영업양수도 본계약을 체결했다"며 "자구노력의 일환인 익스프레스 매각을 통해 성공적으로 회생의 첫 단추를 뀄다"고 밝혔다.

이어 "익스프레스는 6월 초부터 NS쇼핑의 지급보증을 통해 상품공급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면서 2주만에 회생 이전 매출의 50%까지 회복하면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잔존사업부문 역시 2000억원의 DIP 대출이 이뤄져 상품 공급만 정상화된다면 객수와 매출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DIP 대출을 통해 운영자금만 확보한다면 진행 중인 구조혁신을 마무리 짓고 안정적인 영업기반을 구축해 빠른 시간 내에 정상화가 가능하다"며 메리츠금융그룹에 2000억원 DIP 대출 지원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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