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13%·에너지 사용량 10% ↓"…남양유업, ESG 체질 개선

차현아 기자
2026.07.03 09:16
무라벨로 출시된 남양유업의 ‘천연수’./사진제공=남양유업

남양유업이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 대비 13%, 에너지 사용량을 10% 줄였다고 3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원료 수급부터 생산·유통·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 기준과 자체 관리 목표에 따라 온실가스와 에너지 사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ESG 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전국 5개 공장 공무환경팀이 생산시설 운영과 환경관리, 에너지 절감 활동을 수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생산체계를 효율화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 대비 13%(1만267tCO₂-eq), 에너지 사용량은 10%(198 TJ) 줄였다. 폐기물 발생량도 10%(1049톤) 감소시켰다. 온실가스 배출, 에너지 사용량 감소는 연간 목표 대비 각각 18%, 17% 초과 달성한 것이다.

제품과 포장 제작 과정에서도 친환경 요소를 더했다. 지난해 발효유와 커피 등 주요 제품 42종은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의 '지속가능성 A등급' 인증을 획득했으며 생수 '천연수'에는 무라벨 패키지를 적용했다.

환경 인식 제고 활동도 진행했다. 2022년부터 운영 중인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친환경 교실'은 지난해 참여 인원이 지난해 약 1200명에서 2300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전국 생산공장을 중심으로 생물다양성 보전과 하천 정화 활동도 추진 중이다.

이 외에 남양유업은 영유아와 청소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우유와 발효유 등 맞춤형 제품 후원을 늘리고 있다. 월드비전과는 가족 돌봄 청년 통합지원사업인 '필 케어(Fill Care)'를 운영하며 경제적 지원과 바리스타 직무 체험 교육 등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에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5사랑 나눔의 장'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김승언 남양유업 대표집행임원 사장은 "환경경영은 물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사회공헌 활동, 투명한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지속해서 고도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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