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아마존 프라임데이서 존재감…아모레·에이피알 흥행

K뷰티, 아마존 프라임데이서 존재감…아모레·에이피알 흥행

하수민 기자
2026.07.0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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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라네즈 립 글로이 밤.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라네즈 립 글로이 밤.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K뷰티 브랜드들이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 행사인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 잇달아 성과를 내며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아모레퍼시픽(122,700원 ▲3,300 +2.76%)은 미국과 유럽에서 주요 브랜드가 카테고리 상위권에 오르며 판매를 확대했고 에이피알(406,500원 ▲4,500 +1.12%) 메디큐브는 미국과 유럽에서 검색 순위와 베스트셀러를 휩쓸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아마존 프라임데이 기간 미국 시장 매출이 지난해보다 20%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라네즈의 '립 글로이 밤'과 '립 슬리핑 마스크'는 립밤 카테고리 1·2위를 기록했고 코스알엑스 '스네일 뮤신 세럼'은 뷰티·퍼스널케어 전체 26위에 올랐다. 일리윤은 매출이 197% 늘었으며 '세라마이드 아토 집중 크림'은 페이셜 모이스처라이저 부문 5위를 차지했다. 에스트라 '아토베리어 크림'도 같은 부문 10위에 이름을 올렸고 미쟝센 '퍼펙트 세럼 헤어 오일'은 헤어 스타일링 오일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유럽 시장에서도 성장세가 이어졌다. 아모레퍼시픽의 유럽 매출은 전년 대비 22% 증가했으며 코스알엑스 '울트라 라이트 인비저블 선스크린'은 선스크린 카테고리 1위와 뷰티·퍼스널케어 전체 4위에 올랐다. 에스트라와 일리윤도 대표 보습 제품을 앞세워 유럽 매출이 164% 증가했다. '일리윤 모이스처라이저' '미쟝센 헤어 세럼' '에뛰드 마스카라' 등 브랜드 검색량도 크게 늘었다.

에이피알의 메디큐브도 미국과 유럽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미국 아마존에서는 행사 기간 '메디큐브'가 전체 검색어 1위에 오르며 아이패드와 레고 에어팟 등을 제쳤다. '제로모공패드'는 뷰티 전체 부문 1위를 차지했고 토너·화장수 부문에서는 3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콜라겐 젤크림'과 'PDRN 핑크 펩타이드 앰플' 등 주력 제품도 판매를 이끌었으며 행사 기간 총 11개 제품이 뷰티 베스트셀러 100위 안에 진입했다.

유럽에서도 메디큐브는 영국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아마존 프라임데이에 처음 참여해 평균 7개 이상의 제품을 국가별 뷰티 베스트셀러 100위 안에 올렸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에서 뷰티 카테고리 검색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유럽 시장에서도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했다.

/사진제공=에이피알.
/사진제공=에이피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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