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태국서 'K브랜드 팝업'…"해외 진출 날개"

유예림 기자
2026.07.06 10:19
태국 센트럴백화점에서 열린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 팝업 현장./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돕는 리테일 플랫폼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의 무대를 넓힌다.

신세계는 태국 센트럴백화점과 협력해 이달 31일까지 방콕 센트럴백화점 센트럴월드점에서 K브랜드 쇼케이스 팝업인 'K-익스피리언스 페어(K-Experience Fair)'를 선보인다.

센트럴백화점은 태국을 대표하는 백화점이나 동남아시아의 쇼핑 명소다. 태국 현지 고객은 물론 세계 각국 관광객이 찾는 상권이다. 국내 브랜드들이 해외 소비자를 만나 경쟁력을 검증하고 사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는 최적의 무대로 꼽힌다.

이번 팝업에는 국내 패션·뷰티·식음료 브랜드 7개사가 참여한다. 패션에선 타낫, 라티젠, 쓰리타임즈가, 뷰티에선 디어달리아, 톤28, 베리스가 K패션뷰티 트렌드를 소개한다. 커피 브랜드 산스도 참여해 복합 팝업 공간을 꾸몄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현지 홍보와 마케팅을 돕는다. 팝업 시작에 맞춰 태국 유명 인플루언서 20여명을 초청해 참여 브랜드를 소개했다. 행사 기간에는 K컬처에 관심이 많은 현지 고객을 겨냥해 SNS를 활용한 마케팅을 펼친다.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는 2023년 태국 시암에서 처음 팝업을 연 데 이어 지난해 태국 센트럴백화점과 협력을 시작해 이번이 3번째 태국 팝업이다. 지난해 일본 도쿄 이세탄 백화점에선 K패션 팝업을, 프랑스 파리 쁘랭땅 백화점에선 K뷰티 팝업을 차례로 선보였다.

향후에는 북미 시장 등으로 범위를 넓혀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위한 대표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박상언 신세계백화점 뉴리테일담당 상무는 "이번 태국 센트럴백화점과 협업은 경쟁력 있는 K브랜드들이 해외에서 경쟁력을 확인하고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를 통해 더 많은 K브랜드들이 세계로 진출하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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