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쉐이크가 1000원? 갈아타야지"…다이소가 또 일냈다

하수민 기자
2026.07.08 09:47
다이소가 판매하는 베러핏 고단백저당쉐이크 5종. /사진=다이소몰

다이소가 웰니스 식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단백질 쉐이크 판매에 나선다. 건강식과 고단백 제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다이소도 초저가를 앞세워 헬스·웰니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8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다이소는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브랜드 '베러핏' 고단백 저당 쉐이크를 이날 오전 9시부터 전국 매장에서 판매한다.

제품은 초코, 커피, 고소한 흑임자, 향긋한 쑥, 곡물 등 5종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한 팩당 1000원으로 40g 기준 167㎉에 단백질 23g, 당류 1.8g을 담았다. 파우치 형태로 물만 부어 간편하게 마실 수 있어 식사 대용이나 운동 후 단백질 보충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이번 제품 판매는 다이소가 뷰티에 이어 웰니스 카테고리까지 영역을 넓히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최근 다이소는 건강기능식품과 건강 간식, 단백질 식품 등 건강 관련 상품 구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가성비 웰니스'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이는 CJ올리브영이 건강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전략의 일환으로 전개 중인 웰니스 큐레이션 브랜드 올리브베러의 육성과 같은 흐름이다. 올리브영이 프리미엄 건강식과 이너뷰티, 프로틴 제품 등을 중심으로 웰니스 시장을 키우고 있다면 다이소는 1000원이라는 초저가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보다 폭넓은 소비층을 겨냥하는 전략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웰니스 상품이 H&B스토어나 온라인 중심으로 소비됐다면 최근에는 접근성과 가격 경쟁력이 중요한 구매 요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다이소까지 관련 상품을 확대하면서 웰니스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