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표정 굳은 최민수, PD에 '버럭'....카메라 감독이 꺼낸 일화

갑자기 표정 굳은 최민수, PD에 '버럭'....카메라 감독이 꺼낸 일화

박다영 기자
2026.07.0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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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수(64)의 미담이 공개됐다./사진=머니투데이 DB
배우 최민수(64)의 미담이 공개됐다./사진=머니투데이 DB

배우 최민수(64)의 미담이 공개됐다.

과거 예능 카메라 감독이었다고 밝힌 누리꾼 A씨는 지난 6일 SNS(소셜미디어)에 최민수와 촬영했던 일화를 올렸다.

A씨는 당시 최민수의 집에서 촬영을 준비 중이었다며 "아침 일찍 카메라를 세팅하고 있는데 최민수님이 나한테 밥 먹었냐고 물어봤다. '안 먹었습니다' 했는데 그게 엄청난 사건의 불씨가 됐다"고 적었다.

그는 "갑자기 표정이 싹 굳더니 PD를 찾더라. '내가 스태프들 밥 다 먹이고 일 시키라 했지? 너 혼자 샌드위치 먹고 있냐?'라고 엄청 화를 내면서 PD를 혼냈다"고 썼다.

A씨는 "그러고는 나한테 식탁에 앉으래. 앉았더니 내 밥이 차려졌다. 최민수님 드실 밥이랑 같이 나왔다. 다 먹을 때까지 촬영 안 한다더라"라며 "근데 그때 나는 막내였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30명 가까운 스태프들이 다 지켜보는데 밥이 넘어가겠냐. 후다닥 먹고 일어나려 했는데 '내 먹는 속도에 맞춰서 먹어'라고 했다"며 "다들 보는 앞에서 최민수님 먹는 속도 맞춰가며 밥을 다 먹었다. 감사한데 진짜 부담스러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이어 "막내들 잘 챙긴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막상 당사자가 되니 느낌이 달랐다. 그 장면이 오래 남았다"며 "현장에서 제일 높은 사람이 제일 바닥에 있는 막내부터 챙기는 게 진짜 멋있었다. 나도 그런 사람이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에 다른 누리꾼 B씨는 "저도 '런닝맨' 촬영 때 최민수 배우님께서 '너도 수영장에서 놀아'라고 말씀해주셨다"며 미담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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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영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박다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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