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 장갑차 방호기술 해외 첫 협력…인니 국영기업과 맞손

이병권 기자
2026.07.16 10:13

웰크론이 인도네시아 국영 방산기업 PT.PINDAD와 협력하고 장갑자 방호장비를 공급한다. /사진제공=웰크론

첨단소재 전문기업 웰크론이 인도네시아 국영 방산기업과 손잡고 장갑차 방호장비 공급 협력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웰크론은 인도네시아 국영 방산기업 PT.PINDAD와 차륜형 장갑차용 지뢰방호키트 공급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개인 방호 장비를 넘어 장갑차와 함정 등 탑승형 방호 솔루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동남아 방산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PT.PINDAD는 군용 차량·장갑차·개인 화기·탄약 등을 생산하는 인도네시아 대표 국영 방산기업이다. 웰크론은 기존 방탄복과 방탄판 중심의 개인 방호 사업에서 장갑차·함정부터 전술차량용 부가장갑(Add-on Armor) 등 탑승형 방호 솔루션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웰크론 방산본부는 2018년부터 방위사업청에 개인 방호용 방탄판을 공급해왔고 최근에는 차륜형 장갑차용 부가장갑과 고속정·고속상륙정용 방탄판, 소형 전술차량용 방탄판 등을 국내 방산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장갑차와 자주포 내부 시스템을 보호하는 엔진그릴 방호루버 공급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방산본부 매출은 전체 매출의 약 25%를 차지했다.

신정재 웰크론 사장은 "이번 협력은 웰크론의 방호기술과 품질 경쟁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방호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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