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소공인 판로 지원 나선다…패션·뷰티 브랜드 육성

하수민 기자
2026.07.21 10:27
/사진제공=무신사.

무신사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주관하는 '2026년 소공인 판로개척지원사업' 민간협업형(Track1) 협업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패션·뷰티 제조 기반 소공인을 대상으로 제품 개발부터 생산, 브랜딩, 마케팅,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 글로벌 진출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무신사는 패션 플랫폼 운영 경험과 브랜드 인큐베이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패션 분야에서는 무신사 스튜디오 동대문점을 활용해 상품 기획과 샘플 제작, 촬영, 판매 준비 등 사업화 전반을 지원한다. 생산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연계해 무신사 스토어 기획전, 상품 추천 광고,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하며 초기 생산 부담을 줄이고 온라인 판로 확대를 돕는다.

뷰티 분야는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와 협력해 제품 개발과 생산, 품질관리, 상품기획 컨설팅, 브랜드 고도화 등을 지원한다. 하반기 성수동에서 열리는 '무신사 뷰티 페스타'에서는 코스맥스와 함께 소공인 브랜드 전용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지원 프로그램 1단계에선 제품 개발과 생산, 품질관리 등 상품 경쟁력을 높인고 2단계는 온라인 입점과 기획전, 마케팅을 통해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3단계에서는 우수 소공인을 선발해 글로벌 플랫폼 입점과 해외 마케팅 등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그동안 패션과 뷰티 분야에서 유망 브랜드를 발굴하고 성장시킨 경험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소공인들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며 "국내 판로 확대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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