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패션 소비 회복과 주요 브랜드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2분기 수익성을 큰 폭으로 개선했다.
코오롱FnC는 올해 2분기 매출 3108억원, 영업이익 15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9%, 영업이익은 110.7% 증가했다.
실적 개선은 아웃도어와 골프웨어, 남성복 등 주요 사업군이 전반적으로 성장한 데 따른 것이다. 신상품 중심의 판매 전략이 적중한 데다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다변화하며 판매 기반을 넓혔다. 조직 개편 이후 통합 조직 운영 효율도 높아지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코오롱FnC는 하반기에도 전략 상품 기획 역량을 강화하고 유통 채널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신규 브랜드 '헬리녹스 웨어'는 전략 상품과 협업(컬래버레이션) 제품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시장 안착을 이어가고 있다. 하반기에는 유통망 확대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골프웨어 브랜드 '지포어'는 중국 매장 확대를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한국·중국·일본을 중심으로 하이엔드 골프웨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적중률 높은 상품 기획과 유통 채널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브랜드별 경쟁력을 강화해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