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이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사용 전면 금지를 시작한 26일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에어부산 탑승수속대에서 보조배터리 기내 사용 금지를 안내하는 문구가 나오고 있다. 2026.01.26. yulnetphoto@newsis.com /사진=하경민](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9/2026092510125688377_1.jpg)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베트남 다낭으로 향하려던 에어서울 항공기 내에서 이륙 전 보조배터리 발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쯤 인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다낭행 에어서울 RS511편 기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출발 직전 승객이 좌석 아래 보관하던 보조배터리에서 시작됐고, 승무원들에 의해 자체 진화됐다.
에어서울은 안전 점검을 위해 승객을 모두 내리게 한 뒤 항공기를 교체 투입했다. 이에 당초 예정된 시각보다 2시간50분가량 지연 출발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승객 221명이 대체 항공편으로 갈아타는 등 불편을 겪었다.
에어서울 측은 기내 반입 기준에 부합한 보조배터리였으며, 사용할 수 없도록 단락 방지 조치가 이뤄진 상태였다고 밝혔다.
국토부 등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