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스테이지 엑스 성수 차봇' 입구엔 거대한 황소 모형이 서 있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람보르기니의 상징인 그 황소다. 바로 옆 공간에 들어서자 'lil x Tonino Lamborghini' 간판이 눈에 띈다. KT&G가 궐련형 전자담배(전담) 신규 플랫폼인 '릴 토니노 람보르기니' 출시를 기념해 문을 연 팝업스토어다.
15일 오후 오픈 시간에 맞춰 안으로 들어가자 담배회사 팝업 행사장이란 생각은 잊혀졌다. 글로벌 명품 쇼케이스 현장 같은 느낌의 세련된 인테리어와 조명이 방문객들을 반겼다. 특히 성인 남자 키보다 더 큰 전담(lil Tonino Lamborghini) 모형이 시선을 끌었는데, 이번 신제품 전담을 본떠 만든 이 모형은 공간 내부 전체를 압도했다.
바로 옆엔 이탈리아 '토니노 람보르기니' 브랜드를 떠오르게 하는 강렬한 레드로 칠해진 방패 모양의 포토존이 있었다. 방패의 정중앙에는 KT&G의 '릴(lil)'과 '토니노 람보르기니' 로고가 함께 새겨져, 두 브랜드의 만남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포토존 옆엔 이날의 주인공인 '릴 토니노 람보르기니' 실제 제품이 전시됐다. 색상별로 △카본 그레이 △코퍼 브라운 △웨이브 블루 △루비 블랙 △라임 그린 등 모두 5종이 있었다.
벽면은 제품의 디테일을 확인할 수 있는 정면·측면 이미지들과 '3초 예열'을 가능케 한 '플래시웨이브 히팅 기술'에 대한 설명들로 채워졌다. '릴 토니노 람보르기니' 제품은 궐련형 전자담배 제품 중 가장 빠른 예열시간을 구현해 출시 전부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국내 출시된 전담의 평균 예열시간이 18초인 것을 감안하면 '릴 토니노 람보르기니'는 15초를 절약할 수 있다. 국내 전담 사용자들의 하루 평균 소비량인 14개비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1년에 약 21시간(15초X14개비X365일)을 아낄 수 있다.
'릴 토니노 람보르기니' 전담 출시에 맞춰 오픈한 이곳은 KT&G 창사 이래 첫 팝업스토어다. 이곳에 들어오기 위해선 성인인증을 해야한다. 이날 오후 팝업스토어가 오픈하기전부터 기다렸던 수십명의 사람들은 '릴 토니노 람보르기니'를 구입할 수 있는 세일즈존에서 할인쿠폰 등을 적용해 제품을 구매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전자담배 기기를 보상 판매한 경우엔 추가 할인도 해준다.
팝업스토어는 이처럼 제품존과 세일즈존 외에도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경험하는 브랜드존과 2층에 마련된 액티비티존으로 구성됐다. 2층으로 올라가자 VR 및 콘솔 게임기 등 팝업 현장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설치됐다. 팝업스토어의 공간들을 돌아다니며 미션을 수행하면 최근 유행하는 키캡을 직접 만들어보는 'DIY 키캡 체험존' 사용권도 받을 수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오는 23일까지 운영되며, 네이버 플레이스 등 온라인 사전예약이나 현장 등록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KT&G는 이번 신제품을 토대로 현재 48%인 국내 전담 스틱 점유율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KT&G 관계자는 "오늘 출시된 '릴 토니노 람보르기니'를 통해 처음으로 고객들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며 "방문객들이 '릴'의 혁신 신규 플랫폼을 직접 보고 이번 제품의 핵심 가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는 '릴 토니노 람보르기니' 출시와 함께 해당 디바이스의 전용스틱 브랜드인 '나우(NAU)' 제품 5종(나우 러스트, 나우 블루, 나우 체인지, 나우 옐로우, 나우 코랄)도 함께 론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