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기와 화장품 함께"…뷰티 디바이스가 스킨케어 소비 바꾼다

하수민 기자
2026.09.17 15:13
홈 뷰티 디바이스 '아티스트리 더마아키텍트'와 '아티스트리 스킨 뉴트리션 코렉팅 세럼'. /사진제공=한국암웨이

뷰티 디바이스와 스킨케어 제품을 함께 사용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디바이스가 화장품 판매를 끌어올리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피부 고민에 맞는 화장품을 바른 뒤 디바이스를 함께 사용하는 방식이 자리 잡으면서 기기와 화장품을 묶은 관리 수요가 커지는 모습이다.

17일 한국암웨이에 따르면 아티스트리의 프리미엄 홈 뷰티 디바이스 '더마아키텍트' 출시 전 3개월과 출시 후 3개월을 비교한 결과 아티스트리 비타민C 제품 판매량이 2배 증가했다. 더마아키텍트와 함께 사용하는 스킨케어 소비자가 늘면서 기존 화장품 판매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더마아키텍트는 피부 탄력 관리와 스킨케어 성분 흡수를 돕는 두 가지 기능을 갖춘 홈 뷰티 디바이스다. 탄력 관리를 위한 '스킨 피트니스 모드'와 화장품 유효 성분의 흡수를 돕는 '스킨 뉴트리션 모드'를 적용했다. 스킨 뉴트리션 모드는 사용하는 제품에 따라 비타민C 모드와 스킨케어 모드로 나눠 사용할 수 있다.

디바이스와 화장품을 함께 사용하는 방식은 임상 결과에서도 나타났다. 아티스트리 프로틴 크림과 스킨 뉴트리션 모드를 함께 사용했을 때 크림만 사용한 경우보다 수분 밀도가 76.4%, 탄력막이 10.5%, 피부 장벽이 113.5% 개선됐다.

광채 관리에서도 병용 사용 결과가 확인됐다. 랩스 일루미네이팅 시스템과 스킨 뉴트리션 모드를 함께 사용한 경우 세럼만 사용했을 때보다 겉 잡티는 60.3%, 속 잡티는 48.4%, 윤기는 125% 개선됐다. 비타민C 제품과 스킨 뉴트리션 모드를 함께 사용했을 때는 앰플만 사용한 경우보다 비타민C 흡수량이 270.2% 증가했다.

더마아키텍트의 스킨 뉴트리션 모드에는 일렉트로포레이션, 소노포레시스, 이온토포레시스 기술이 적용됐다. 일렉트로포레이션으로 피부에 일시적인 흡수 경로를 만들고 소노포레시스로 해당 경로를 넓힌 뒤 이온토포레시스의 전기 자극을 활용해 유효 성분의 전달을 돕는 방식이다.

아티스트리가 디바이스와 함께 사용할 스킨케어 라인업을 갖춘 것도 이런 사용 방식과 관련이 있다. 더마아키텍트는 특정 화장품과 함께 사용할 때 성분 흡수를 돕도록 설계됐으며 비타민C, 보습·장벽, 광채 등 피부 고민에 따라 사용할 제품과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한국암웨이 관계자는 "더마아키텍트는 아티스트리 스킨케어 유효 성분의 흡수를 극대화해 피부 본연의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통합 솔루션"이라며 "아티스트리의 식물영양소 기반 제품력과 기술력을 결합한 뷰티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티스트리는 뉴트리라이트의 식물영양 연구를 기반으로 1958년 시작한 스킨케어 브랜드다. 미국·멕시코·브라질 등에 위치한 자체 생태계 농장에서 핵심 원료를 재배·수확하고 이를 제품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 더마아키텍트 역시 아티스트리 스킨케어 제품과 함께 사용하는 방식에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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