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가 다음달 31일 중국 선전에 '무신사 스토어'와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을 동시에 오픈한다. 서로 다른 스타일과 상품을 제안하는 두 매장을 한 상권에 배치해 다양한 고객을 확보하는 전략이다.
이곳은 무신사가 상하이와 항저우를 중심으로 구축해온 동부 지역의 오프라인 사업 기반을 남부 (화남)로까지 확장하는 첫 매장으로 의미가 있다. 무신사는 선전을 새로운 거점으로 삼아 중국 주요 도시로 오프라인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두 매장은 선전 푸톈(福田) 핵심 상권에 위치한 '원 애비뉴'에 들어선다. 원 애비뉴는 대규모 쇼핑 공간과 오피스, 문화·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이 결합된 대형 상업시설이다. 푸텐은 2030대 젊은 직장인과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층이 집중된 상권이다.
무신사 스토어에 약 30개의 한국 패션 브랜드가 입점한다. 향후 현지 고객 반응과 수요를 바탕으로 참여 브랜드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무신사 스탠다드 원 애비뉴점은 중국 내 다섯 번째 지점이다. 그동안 축적한 현지 온·오프라인 판매 데이터와 선전의 기후·소비 특성을 반영해 상품을 구성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선전 진출을 계기로 상하이와 항저우를 넘어 중국 주요 도시에서 무신사의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