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강에서 맛보는 한강라면"…농심, 파리서 '신라면 팝업' 연다

이병권 기자
2026.09.29 10:26
농심이 세계 3대 식품박람회인 '시알(SIAL) 파리 2026'에서 박람회 역사상 처음으로 전시장 외부 광장에 즉석 조리 부스를 운영한다. 농심 파리 센강 신라면 부스 예상 이미지 /사진제공=농심

농심이 세계 3대 식품박람회인 '시알(SIAL) 파리 2026'에서 박람회 역사상 처음으로 전시장 외부 광장에 즉석 조리 부스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알 파리 2026은 다음달 17~21일 열린다.

농심은 'SHIN(Spicy Happiness In Noodles)'을 주제로 신라면 브랜드를 앞세워 글로벌 바이어와 소비자를 공략한다. 식품업계 관계자와 관람객 약 28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박람회를 신라면의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을 알리는 무대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농심이 세계 3대 식품박람회인 '시알(SIAL) 파리 2026'에서 박람회 역사상 처음으로 전시장 외부 광장에 즉석 조리 부스를 운영한다. 농심 파리 센강 신라면 부스 예상 이미지 /사진제공=농심

실내 부스에서 '신라면 로제'를 유럽에 처음 선보이고 대형 제품 모형과 광고 영상, 시식 행사를 통해 신제품을 집중 소개한다. 신라면과 함께 짜파게티·너구리·순라면 등 주요 제품과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라이필'도 함께 전시한다. 글로벌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 파리 센강 비르아켐 다리 인근에서 '신라면 분식'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박람회 역사상 처음으로 외부 광장 조리부스를 운영한다는 의미도 있다. 기존에는 음료나 스낵 등 완제품 샘플링만 허용됐지만 농심은 현장 조리 허가를 받아 전시장 4A홀 앞 광장에서 즉석 라면 조리기 4대를 활용해 '신라면 툼바'를 직접 끓여 제공할 계획이다.

농심이 세계 3대 식품박람회인 '시알(SIAL) 파리 2026'에서 박람회 역사상 처음으로 전시장 외부 광장에 즉석 조리 부스를 운영한다. 에펠탑 배경 포토존도 운영해 관광객과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국의 라면 문화를 알린다./사진제공=농심

'한강에서 센강까지'를 주제로 한국의 '한강 라면' 문화를 재현하고 노르망디와 알자스, 프로방스 등 프랑스 지역 특산물을 신라면과 신라면 툼바에 토핑으로 곁들이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에펠탑 배경 포토존도 운영해 관광객과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국의 라면 문화를 알린다.

이번 행사에는 조용철 농심 대표가 직접 참석한다. 조 대표는 "시알 파리 박람회장 안팎부터 파리 센강까지 소비자 접점을 넓혀 전 세계 식품업계 관계자와 소비자들에게 신라면만의 새로운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농심과 신라면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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