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25일 총궐기대회를 열 예정이다. 사립유치원 회계투명성·공공성 강화를 위한 '에듀파인'(국가관리회계시스템) 도입과 유치원법 시행령 개정안에 반대하는 집회다.
한유총 이날 낮 12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교육부 방침에 반대하는 대규모집회를 진행한다. 이번 집회에는 한유총 소속 사립유치원 설립자·원장을 비롯해 교사, 기사, 조리사 등 유치원 관계자들이 대거 모일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에듀파인 등이 사립유치원의 실정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며 사유재산을 침해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유총은 지난해부터 에듀파인 도입 등을 두고 정부와 갈등을 빚었다.
한유총은 이번 집회에 2만여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2만명이 모일지는 미지수다. 지난해 11월 진행한 집회 때도 한유총은 1만여명 참여를 예고했지만 실제 참석 인원은 경찰 추산 3000명에 그쳤다.
정부가 전방위적으로 압박해오고 있는 만큼 2만명이 모이기는 힘들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앞서 "에듀파인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불법 행위에 대해 경찰, 국세청, 공정거래위원회 등과 공조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경고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