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여파로 서울 학교 3개 추가 휴업

조해람 기자
2020.01.31 14:27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월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발생지역 방문시 주의사항 안내문구가 설치돼 있다./사진=김휘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려가 확산되며 서울 초등학교 7곳과 유치원 2곳이 개학을 연기한 가운데, 초등학교 1곳과 유치원 2곳이 추가로 휴업에 들어갔다.

3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혜화초등학교와 혜화초 병설유치원, 혜화유치원 3개교가 휴업에 들어갔다. 혜화초엔 학생 612명과 교직원 72명이, 혜화초 병설유치원엔 학생 43명과 교직원 10명이, 혜화유치원에는 학생 115명과 교직원 17명이 있다.

혜화초 관계자는 "코로나 양성 반응으로 서울대병원에 격리 중인 환자가 있는데, 학부모들 가운데 서울대병원에 근무하는 학부모들이 있어 논의를 통해 휴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0일 집계된 개학연기 학교는 변동이 없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30일 관내 초등학교 7개교, 유치원 2개교가 개학을 미뤘다고 밝혔다. 개학연기는 아직 개학하지 않은 학교가 개학을 연기한 것이고, 휴업은 이미 개학한 학교가 학생 등교를 중지한 것이다.

개학 연기 초등학교는 △강남구 봉은초 △강남구 청담초 △강남구 압구정초 △관악구 남부초 △동작구 문창초 △동작구 영본초 △용산구 삼광초다. 개학 연기 유치원은 △동작구 남부초 병설유치원 △동작구 문창초 병설유치원이다.

서울시교육청은 각급 학교의 방역 소독 등 환경위생관리를 강화하고, 각종 집합 연수를 지양하되 불가피한 경우 발열 확인과 소독 등 위생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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