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서 첫 확진자 발생…대구 신천지 신자·25세 남성

김지영 기자
2020.02.25 11:17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일(오전 9시 기준) 대비 50명이 증가한 21일 오후 대구의료원을 찾은 의심 환자들이 검사를 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경기 성남시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은수미 성남 시장은 25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첫 확진자 발생 현황을 발표했다. 확진자는 분당구 야탑동에 거주하는 25세 남성으로 대구 신천지 신자로 밝혀졌다.

확진자는 성남종합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대구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자택과 야탑역, 성남종합버스터미널 등에 대한 방역을 25일 오전 9시 완료했다.

이와 함께 질병관리본부의 지휘로 경기도와 보건소 역학조사반이 확진자의 동선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확진자의 이동경로와 이동수단,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을 확인하고 CCTV 분석과 문진 등을 통해 접촉자도 함께 확인할 계획이다.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은 전일 오후 5시쯤 이 남성이 대구 신천지 신자라고 통보했고 이후 분당구보건소 선별진료소가 자택으로 찾아가 오후 6시10분 검체를 채취했다. 자가 격리를 하던 중 25일 새벽 1시23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전 9시 고양시 명지병원으로 이송돼 음압병동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함께 거주하는 부모의 검체도 채취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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