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기숙사생 코로나19 확진…기숙사 폐쇄

조해람 기자
2020.02.28 14:01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26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화장품 매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서울대 기숙사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해 기숙사가 폐쇄됐다.

28일 서울대에 따르면 기숙사 904동에서 지내던 대학원생 A씨가 이날 오전 대전 을지대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대는 기숙사 904동 7층을 폐쇄하고 관악구보건소에 방역을 신청했다.

A씨는 융합기술대학원에 다니는 대학원생으로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외부 연구실에서 동료 B씨와 함께 일했다. B씨는 최근 대구에 거주하는 부모님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무증상 자가격리 중이다.

A씨는 지난 22일 광교 자취방에서 재택근무를 했으며, 지난 25일엔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셔틀버스를 타고 904동 기숙사로 이동해 기숙사방과 세탁실을 사용했다. A씨가 기숙사에서 머무는 동안 접촉한 인원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25일 호흡기 증상을 느껴 지난 26일 본가인 대전으로 이동, 28일 오전 대전 을지대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대는 융합과학기술대학원와 기숙사를 오가는 셔틀버스도 방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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