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비상근무로 2주동안 휴일 없이 일한 공무원이 과로로 쓰러졌다. 현재 해당 공무원은 의식 불명 상태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성주군청 소속 공무원 1명이 지난 2일 오전 11시 40분쯤 화장실에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성주군에 따르면 해당 공무원은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자인 안전건설과 계장인 A씨(47)로 확인됐다. 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7일부터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해 휴일 없이 하루도 빠지지 않고 일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북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의식불명 상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코로나19 관련 언론 브리핑에서 "이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 내 산하기관에 대체근무를 철저히 지키도록 요청할 것"이라며 "대기조를 별도로 짜서 근무를 순차적으로 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