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교육부가 올해 신설한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방정부와 대학, 기업이 협의체를 꾸려 지역 전략산업 인재를 육성한다.
금오공대는 대경권 7개교(포스텍, 디지스트, 영남대, 계명대, 구미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를 비롯해 구미반도체특화단지추진단 등 6개 협업기관, 15개 지역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피지컬AI 기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및 AI 제조 로봇 분야 혁신 인재 3000명을 양성한다.
사업 기간은 2030년 2월까지 4년이다. 국비 520억원과 지방비 104억원을 합쳐 62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인재 육성은 3대 전략을 바탕으로 추진된다. 8개 대학 학사제도를 연계해 기업 현장 문제를 정규 교과로 푸는 산학일체형 교육 '원 캠퍼스'(One-Campus), 대학별 역량 데이터와 AI 매칭을 결합해 채용부터 정주까지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 '원 커리어'(One-Career), 대학 보유 기술을 기업에 이전하고 회수된 재원을 연구에 재투자하는 자립형 기술사업화 모델 '원 체인'(One-Chain)이다.
이를 통해 지산학 경계를 허물고 대경권에 정주하며 현장 기술을 고도화하는 '코어'(CORE) 인재를 배출한다. 기술이전 및 창업 95건, 참여기업 공동 프로젝트 60건 창출도 목표로 세웠다.
김상호 총장은 "대경권 8개 대학과 유관기관, 지역기업이 하나의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는 출발선에 섰다"면서 "대경권이 반도체·AI 제조 혁신의 전국적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초광역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