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포스트 코로나, 서울이 방역·민생 세계 표준"

김지훈 기자
2020.05.12 13:20

세계 표준도시 탈바꿈 정책 마련 속도…서울연구원 정책제안 토론회 참석

박원순 서울시장 인터뷰.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서울을 세계 표준으로."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을 방역·민생 등과 관련한 세계 표준도시로 탈바꿈시킬 정책 마련에 나섰다.

서울연구원은 12일 오후 2시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개최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표준을 이끄는 서울의 정책' 이라는 주제로 정책제안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이번 행사를 앞두고 "코로나로 인해 촉발된 대전환의 언택트 사회, 뉴 노멀을 준비해야 한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새로운 표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박 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표준도시 서울’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방역, 민생경제, 사회적 불평등 대응, 4차산업 혁명 시대로의 전환, 국제 연대와 관련한 5대 비전을 제시한다.

박 시장은 △감염병 발병에 대응하는 '새로운 방역모델'로서의 표준도시 △'위기의 경제에 대응하고 시민을 살리는 민생방역'의 표준도시 △'사회적 불평등에 대응하는' 표준도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로운 전환을 선도'하는 표준도시 △'국제연대'의 표준도시 서울을 제시한다.

박 시장의 기조연설과 질의응답 후 감염병 대응·경제·인프라 분야로 나눠 서울연구원의 정책 제안이 이어진다.

서울연구원은 △민관통합 위기관리 협의체 운영 △동북아 도시 간 보건기구 창설 금융지원 접수창구 일원화 △노동자 안전망 '서울노동계좌제' 도입 △비 대면사회 대응 도보로 접근 가능한 역세권 자족형 근린생활 조성 등 정책을 제시한다.

서울시는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해외 주요도시 시장, 국내‧외 전문가·민간기업이 참여하는 국제 행사 'Cities Against COVID-19 Global Summit & Conference 2020'를 개최해 도시 간 방역경험을 공유하고 포스트 코로나 대책을 논의한다. 이를 바탕으로 서울선언문 채택과 국제기구화 추진 등 후속조치도 진행될 예정이다.

서왕진 서울연구원장은 "포스트 코로나에 잘 대응하기 위해 사회·경제·도시공간 등 여러 측면을 꼼꼼하게 살펴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기 위한 정책을 제안한다"며 "서울이 새로운 표준을 이끌어 가는데 오늘의 제안이 주요할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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