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28년까지 '수도계량기' 원격 관리로 전환

경기=노진균 기자
2025.01.23 10:19

올해 8억4000만원 투입 원격검침단말기 1만500대 설치
스마트미터링으로 수도사용량 실시간 확인

스마트 미러링 업무 흐름도. /사진제공=고양시

경기 고양특례시가 올해도 원격검침단말기를 설치 사업을 이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2028년까지 시 전역 수도계량기 약 9만대를 모두 원격으로 전환한다.

시는 지난해까지 전체 수도계량기 9만2555대(공동주택 제외) 가운데 약 55.9%(5만1730대)에 원격검침단말기를 설치했다. 올해는 8억4000만원으로 신규 및 노후 계량기 교체지역에 1만500대를 설치한다. 2028년까지 매년 약 1만대 씩 순차적으로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원격검침시스템은 계절이나 장소,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원격통신단말기를 통해 무선 자동 검침이 가능해 신속하고 정확한 요금 부과가 가능하고 검침원 방문이 필요 없다.

원격검침은 스마트상수도통합관제센터 내 스마트미터링 시스템과 연계해 진행된다. 스마트미터링 시스템은 수도계량기에 디지털 무선통신기술을 적용해 실시간으로 수돗물 사용량을 파악하는 시스템으로 2021년 구축을 완료했다. 특히 새롭게 적용되는 시스템은 △등록/반출△현장작업(신규/교체/폐전) △작업지시 등 관리 기능이 개선돼 더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격검침 단말기는 매일 6시간에 한 번씩 수용가 디지털 계량기에서 수도 검침 데이터를 받아 무선통신 방식으로 스마트미터링시스템 서버에 전송한다. 수용가별 단말기를 통해 원격으로 전송된 검침 데이터가 들어오면 스마트미터링 시스템은 수용가의 시간대별 사용량을 분석한다.

시는 기존 대구경(大口徑) 수용가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원하는 시간대의 검침 값을 스마트폰으로 받아볼 수 있는 SMS 알림 서비스도 시험 운영 중으로 안정화 기간을 거쳐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스마트 검침 시스템 모니터링을 강화해 정밀한 수도요금 정보체계를 구축하고 누수 불편을 해소하는 등 상수도 관리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수도계량기 동파방지에 대비한 24시간 상황실 가동으로 겨울철에도 안정적인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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