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美 텍사스 전력시장 첫 진출

부산=노수윤 기자
2025.03.04 16:55

200㎿h급 BESS사업 투자, 주주사 협약

한국남부발전 본사가 소재한 부산국제금융센터 모습./사진제공=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미국 텍사스주가 추진 중인 200㎿h급 대용량 BESS(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 사업 투자를 확정하고 주주사 간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남부발전이 미국 제3호 사업으로 추진하는 루틸 BESS 사업은 공기업 최초로 미국 대용량 BESS 시장에 진출한 사례로 배터리를 활용해 전력거래를 한다.

루틸 BESS 사업은 민간과 공공의 협력으로 글로벌시장에서 'K-배터리' 밸류체인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모델이다. 한국남부발전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KBI그룹 △삼성물산 △알파자산운용 등 공동 투자자와 협력해 한국 기업의 글로벌 에너지 시장 진출 경쟁력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남부발전은 이번 루틸 BESS 사업을 통해 미국 내 청정에너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국내 배터리 제조사를 비롯해 EPC(설계·조달·시공) 등 기업과 협력해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한국 에너지 산업의 위상을 제고할 계획이다.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BESS 사업은 국내 기업과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확보했다"며 "앞으로 K-배터리 밸류체인을 활용한 글로벌 확장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내 에너지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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