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가 지난 23일 (사)환경교통장애인총연합회와 자립준비(보호종료) 및 소외계층 청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문성제 선문대 총장과 이대현 환경교통장애인총연합회장, 이건우 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진학 상담부터 입학, 학업 적응, 졸업 후 취업에 이르기까지 청년 자립의 전 단계를 포괄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선문대는 교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자립청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 모델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문 총장은 "보호시설 퇴소 청년이 겪는 어려움은 단순한 생활비 부족에 그치지 않는다. 외로움, 주거 불안, 진로 불안 등 복합적인 문제가 얽혀 있다"며 "선문대는 이들이 학업에 집중하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장학제도와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방자치단체와 국가 장학제도,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특례전형도 적극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매년 2000~2500명의 청년들이 보호시설을 떠나 자립을 시작한다. 하지만 대부분이 의식주를 비롯한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며 "전국 대학과 협력해 청년들이 교육을 기반으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본 연합회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