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가족친화형 우수캠핑장 지원사업 추진

경북=심용훈 기자
2025.07.28 11:37

도내 3개소 선정 예정

경북도는 28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가족 친화형 우수캠핑장 지원사업'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자녀를 포함한 가족 단위 이용객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길 캠핑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지난해 '우수 캠핑장 인증 사업'을 도입했다.

경북도내 등록된 민간 운영 캠핑장을 대상으로 사업장 운영 현황·사업계획의 충실성과 실현 가능성 등에 관해 서류와 현장 심사 등 종합 평가해 최종 3개소를 선정한다.

선정된 캠핑장은 '가족친화형 우수캠핑장 지정 표지판', '도 공식 SNS 채널 홍보', '최대 200만원의 가족친화형 편의시설 설치 보조금'(자부담 30% 별도 부담 필요)이 지원된다.

올해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 구성원이 캠핑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무장애 놀이·체험·편의시설 구축을 지원 항목에 추가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시설 보강이 가능하도록 사업 범위를 확장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 발생에 따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5개 시·군(안동시·의성·청송·영양·영덕군)에 속한 캠핑장에는 서류심사 시 별도 가점을 부여한다.

도는 지난해 영천시 별밤캠프, 영양군 수비 별빛캠핑장, 영덕군 메타쉐콰이어 오토캠핑장을 가족친화형 우수캠핑장으로 선정했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늘어나는 캠핑 수요에 대응해 우수캠핑장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으로 도내 캠핑장 경쟁력을 높이고 가족 단위 관광객의 만족도를 향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에서 발표한 2023년 캠핑 이용자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캠핑은 주로 가족과 함께하는 여가 활동(캠핑 동반자 유형 2022년 67.7% → 2023년 76.1%)으로 자리 잡고 있다.

캠핑장 선택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시설 운영·관리 행태'를 꼽은 응답자가 전체의 45%에 달한다.

경상북도청사./사진제공=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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